쉐보레 전기차 블레이저EV (BlazerEV) 디자인 가격 트림, 2023 여름부터 출시 가격 공개 (해외기준)
쉐보레에서 전기차 '블레이저EV'를 발표함과 동시에 판매일과 가격을 해외 기준으로 공개했습니다. 당연히 미국이 본고지이기에 달러($)로 표기 되었습니다. 블레이저는 이쿼녹스(Equinox)와 트래버스(Traverse) 사이의 크기입니다. 이쿼녹스는 국내에 판매되는 트레일 블레이저의 바로 윗등급입니다. 그리고 이쿼녹스도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블레이저EV는 한국GM에서 국내 도입 검토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와 함께 캐딜락의 리릭도 언급이 되었었습니다. 쉐보레와 캐딜락은 미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인기가 어느정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 되는 것이 긍정적이게 발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블레이저EV는 트림(총4개)도 다양할 뿐 만 아니라, 전륜 후륜 그리고 4륜구동을 지원 할 수 있는 능력을 탑재합니다. 주행안전성도 높이고 서스펜션도 개선되어 승차감에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최상급트림인 SS는 앞과뒤에 모터가 1나씩 추가되어 AWD구동이 가능하고, 최고 출력 557ps까지 뽑아내는 힘을 갖습니다.
가격
블레이저는 같은 GM의 계열사인 캐딜락의 리릭과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리릭이 6만불정도의 가격으로 측정된걸로 보면, 블레이저는 4만중반대의 가격을 예상했었는데, 실제로 그런 가격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밑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쉐보레 USA에서 제시한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인 '1LT'가 $44995(약 5888만원), 최상급 트림인 'SS'가 $65995(8639 만원) 입니다. MSRP는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의 약자로 권장소비자 가격 이라는 뜻입니다. 제시된 가격은 세금이 포함 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디자인
내연기관의 블레이저와 별 다른것 없이 보이지만,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주간램프가 이어지고, 좌우의 끝은 ㄱ자의 형태로 꺽이면서 캐딜락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보입니다. 헤드램프는 T 자를 눕혀놓은 볼보의 라이트와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내연기관의 블레이저와 다르게 좀 더 CUV의 형태로, 날렵하고 스포틱한 이미지를 구현해 냈습니다. 전기차의 디자인도 쉐보레의 패밀리룩에 가까이 가면서 이쿼녹스와 실버라도 EV도 이런 형태의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계기판은 11인치 디지털과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 됩니다. 터치의 조작이 가능할 뿐더러, 물리적인 원버튼의 조작도 가능합니다. 기어 노브는 휠의 뒷쪽에 자리하고 있고, 송풍구는 원형의 모형이 탑재 됩니다. 마치 벤츠의 이미지가 보이는듯 합니다.
트림
먼저, 2023년 여름에 출시되는 2LT와 RS입니다. 블레이저EV의 트림은 총 4가지인데 1LT, 2LT, RS, SS입니다. 그 중에 중간트림들이 먼저 출시가 됩니다. 그리고 2023년 가을에 SS트림이 출시 되고, 2024년 겨울에 1LT트림이 출시 됩니다. 이렇게 2024년 말까지 4가지의 트림이 모두 출시 됩니다. 수입차들이 국내에 출시 될 경우에는 가장 낮은 트림이 들어오는 경우는 많이 없기에, 2LT와 RS 혹은 2LT와 SS가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쉐보레 USA의 유튜브 채널링크 입니다. 블레이저EV 공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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