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vs 내연기관 유지비, 누가 더 이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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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vs 내연기관 유지비, 누가 더 이득인가

by 분당미래소년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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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유지비와 내연기관 차량 유지비를 비교해보면 초기 비용과 장기 비용에 따라 금액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구매 비용이 내연기관보다 높지만 1달치 유지비만 봐도 전기차가 저렴합니다. 초기비용만 줄인다면 유지비 측면에서 전기차가 이득인거라는 결과가 나오는데요. 유지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vs 내연기관 유지비, 누가 더 이득인가

내연기관 차량 보다 높은 초기 비용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내연기관보다 초기 비용이 높습니다. 주변에 있는 대리점만 들어가도 가격대로 확실히 확인할 수 있죠.

대체적으로 전기차 구매 후 첫 3개월 동안 평균 유지비는 18만원 정도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8만원 정도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부분은 자동차 판매업체의 보증기간에 따라 비용이 더 절감 될 수도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이미 몇 백년동안 자리 잡은 정비 프로세스가 있고 인프라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금액이 상이 할 수 있는거죠.

하지만 10년, 20년 후 부터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많아지기에 이런 인프라 문제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3년 후부터 꺽인다

미국의 위프레딕트의 조사에 의하면, 3년 이후 전기차의 연간 유지비는 75만원, 내연기관 차량은 109만원으로 나왔습니다.

대충 30만원으로 잡고 본다면 1년이 지나면서 30만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된다는 건데요. 비교하기 쉽게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같은 차대로 팔고 있는 BMW의 i5와 5시리즈로 예를 들어봅시다.

최대 가격으로만 비교해도 34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3년 이후부터 30만원씩의 차이가 나니까 i5가 5시리즈의 초기비용을 따라잡으려면 13년정도는 지나야 하네요.

13년동안 한 차를 탈 수 있을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지만 이런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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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전 비용 vs 유류 비용

테슬라 모델 Y를 예로 들어보자면 1,056km를 기준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약 207kWh입니다. 국내 환경부의 급속 충전 비용(347.2원/kWh)로 계산하면 한 달 충전 비용은 약 71,891원이네요.

그렇다면 유류비용으로는 1km당 연료비 약 68원/km가 소요됩니다. 연비 12km/L 휘발유 가격 1,700원/L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전기차의 충전 비용이 52%나 저렴하죠.

여기에서 변수로 완속/고속 충전과 일반 휘발유/고급 휘발유가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차의 유지비 단점은?

전기차는 여러모로 초기비용만 아낄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저렴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내연기관에 비해 큰 단점이 있습니다.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타이어 마모속도가 증가한다는거죠. 타이어 제조사들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니까요.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 주기가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이 또 하나의 큰 단점입니다. 보험사에서도 배터리 특약 조약까지 생겨날정도로 교체 비용이 넘사벽급입니다. 당연히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용이 줄어들겠지만 약 1-2천만원까지도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전기차가 이득입니다. 연간 유지비만 따져봐도 단점을 포용할 만큼 장점이 더 많다는 얘기죠.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 🚙 초기 유지비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높다.
  • 🚙 장기 유지비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다.
  • 🚙 충전 비용은 내연기관보다 훨씬 저렴하다.
  • 🚙 타이어 마모와 배터리 교체 비용은 예외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개인의 운행 습관, 주행 거리, 충전 인프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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