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SUV, 모하비를 대체하나?
기아의 타스만이 출시하자마자 많은 픽업트럭들의 라이벌이 되어버렸는데요. 인지도도 좋은 편이라 저는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SUV들을 라이벌로 만들 생각인것 같은데요. carscoops의 기사를 가져와봤습니다.
기아 타스만 SUV, 토요타 4runner의 라이벌이 된다?
- 기아 타스만 중형 픽업은 견고한 SUV의 디지털 렌더링에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 타스만은 토요타 4runner,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 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 기아는 당분간 타스만의 추가 버전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신제품의 성공이 얼마나 많은 소음을 내는지에 따라 측정이 된다면, 기아의 타스만은 이미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의 픽업 시장 진출작인 이 차는 솔직히 말해서 무시할 수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대담하다고 생각하든 완전히 분열적이라고 생각하든, 타스만의 대담한 스타일링은 이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외관은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가상의 SUV 버전을 구상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습니다.
렌더링 아티스트 테오필러스 친과 니키타 추이코가 기아 타스만의 SUV의 모습을 두 가지로 표현했습니다.
휠베이스가 짧아지고 리어 엔드가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SUV 친화적인 차체 스타일을 갖춘 5도어 SUV를 상상했습니다. 이들은 픽업 트럭의 직립형 노즈, 넉넉한 지상고, 견고한 타이어로 감싼 큰 바퀴 등 원작을 돋보이게 하는 핵심 요소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최신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렌더링의 기반으로 사용했습니다. 후미는 미등의 현대적인 LED 그래픽 덕분에 기아차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리어 펜더에 멋지게 통합된 리어 도어 핸들입니다.
반면에 니키타 추이코는 더 깔끔하고 논란의 여지가 적은 외관을 추구했습니다. 견고한 플라스틱 클래딩은 사라지고 차체 색상 펜더로 대체되어 더욱 일관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더 긴 루프 레일과 픽업에 더 충실한 후면 디자인을 자랑하며, 타스만의 DN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CarsGuide는 타스만 기반의 SUV는 적어도 당분간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보도 했습니다.
기아 넥스트 디자인 익스테리어의 책임자인 존 버킹엄도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무것도 구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관점에서 볼 때 시각적 표현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했고요.
이론상으로는 기아 타스만 SUV 또는 차세대 모하비가 중형 픽업에서 파생된 래더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토요타 4러너, 포드 에베레스트,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와 같은 차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기아가 이 시장에 뛰어든다면 타스만 SUV는 이 분야에서 흥미로운 경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carscoops
역시나 그냥 렌더링의 한 장면이었군요. 하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모하비도 단종의 수순을 밟고 있고, 텔루라이드는 북미에서만 팔리고 있고요.
모하비를 이대로 버려두기엔 너무 아깝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타스만 픽업트럭이 나온 김에 이 플랫폼으로 SUV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