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전기차는 이렇게 나오나? EQS 마이바흐?
이미 2021년도 9월에 마이바흐의 전기차 버전인 컨셉카를 공개한 적 있습니다. 투톤 컬러에 그릴에는 MAYBACH 레터링이 새겨져 있고 마이바흐만의 특징인 로고도 D필러에 장착합니다. S클래스의 상위버전으로 마이바흐가 나오듯 마이바흐 전기차도 EQS의 상위트림으로 출시가 되려 하는것 같네요. 현재 공개된 컨셉카는 EQS SUV의 마이바흐 버전입니다. 마이바흐 명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에서도 '스펙터(Spertre)'라는 전기차를 출시한 지금 마이바흐는 어디정도까지 개발중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바흐 전기차는? EQS 마이바흐?
누구나 아시듯 투톤 컬러의 색상도 입혀있습니다. 마이바흐가 갖고 있는 목적형 디자인(purpose design)의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순수 전기 자동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됩니다. A필러와 루프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까지 마이바흐 전기차만의 특징을 새롭게 표현해냈습니다. 끊어짐이 없이 부드럽게 연결된 매끄러운 디자인이 이를 말합니다. 현재 나오는 EQ(전기차) 시리즈들의 패밀리룩이 된 셈이죠.
무엇보다 가장 뚜렷히 보이는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갖습니다. S클래스와 GLS클래스가 갖고 있는 세로무늬의 그릴이 전기차버전에선 더 길고 광활한 이미지로 덧붙여 있습니다. 마이바흐만이 갖고 있던 B필러의 크롬장식과 D필러의 로고까지 그대로 가져가며 휠의 독특함까지 마이바흐의 존재감을 비추고 있습니다.
외관만큼이나 감각적이고 어떤 모델보다 희귀성을 보여주는 스타일을 갖춘 내관은 더 압도적입니다. 이미 시장에 판매중인 EQS에서 보여준 하이퍼스크린의 MBUX부터 넓은 화면과 마이바흐만이 갖춘 전용 디스플레이와 여러 컨텐츠가 운전자를 맞이합니다. 중앙 팔걸이를 통해 뒤로 넘어가보면 꽃병과 컵홀더가 보입니다. 뒷좌석은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로 구성되어 의전차량으로 최상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고품격 고품질의 단어만이 어울리는 실내의 디자인과 재질은 이 차를 탑승하는 자의 분위기를 맞춰준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파이샷 찍혔다! 판매는 언제부터?
다임러AG의 경영방침대로 마이바흐는 벤츠와 AMG처럼 독단적인 횡보를 걷고 있는 회사입니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AMG 그리고 마이바흐로 3개의 회사로 나뉩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순수 전기차 인 셈입니다. 이미 세단형 내연기관인 마이바흐 S클래스와 SUV인 마이바흐 GLS클래스가 나온 상태이기에 마이바흐 전기차가 나올 차례인거죠. 그래서 마이바흐-EQS로 나올 예정인듯 합니다. 2022년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마이바흐-EQS는 1회 충전으로 600km의 범위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도 장착됩니다.
이미 알프스의 한 산악도로에서 위장막을 씌운 EQS SUV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기사의 내용대로는 EQS SUV 마이바흐 모델로 추정됩니다. 컨셉카의 비춰 얼마나 변형이 되었는지 최첨단 기술과 사양들은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 자세한 내용은 없습니다. 컨셉카에서 보이던 D필러의 마이바흐 로고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C필러에 나올 예정이라지만 그 전통을 깰지는 확신할 수 없네요.
글을 마치며
마이바흐는 세계 3대 명차 라고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둘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가 차지 하고 있습니다. 셋 다 100년 넘게 역사를 이어 온 브랜드들입니다. 신차와 년식이 바뀔 때 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세계에 등장한 차량들로 유명합니다. 내연기관의 차량과 V12기통의 6.0L가 넘는 거대한 엔진들을 장착하면서 승차감과 민첩성도 항상 최고 성능을 찍으며 등장했습니다.
이 브랜드들이 전기차에도 손을 뻗고 있는데요. 이미 롤스로이스의 '스펙터'라는 전기차를 내놓았습니다. 벤틀리도 2025년도부터는 매년 새 전기차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마이바흐는 어떻게 출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