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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리뷰 (ft. carscoops)

분당미래소년 2024. 11.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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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는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계기판과 네비가 하나로 이어진 대형 디스플레이부터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디젤 엔진은 단종 되고 가솔린의 두가지 파워트레인을 장착합니다. 해외에서 평가하는 GV70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2025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리뷰

종종 반짝이는 새 그릴을 붙이고, 조명을 조정하고, 페이스리프트라 부르는데 이 모든 것을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이라고 설득하려 합니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익숙한게 대부분인데요. GV70은 달라습니다.

제네시스에서 베스트 셀링 SUV인 GV70은 독일차도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일련의 중요한 개선 작업을 거쳤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오른쪽 핸들인 호주에서 주행중인 GV70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이 모델이 대체하는 모델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제네시스가 몇 년 동안 판매해 온 GV70과 전체적인 형태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좁은 헤드라이트가 새로운 LED 모듈로 업데이트 되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또한 전면 그릴을 변경하여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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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을 위한 변화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의 댐핑을 개선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개선된 스프링과 스태빌라이저 바, 그리고 컨트롤 암과 리어 크로스 멤버에 새롭게 디자인된 부시가 기존으로 장착됩니다.

충격의 거친 느낌이 줄어들고 뒷좌석 탑승자의 승차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입니다.

뒷바퀴 가드에 새로운 흡음 소재를 적용하면서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다른 단열재도 추가되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추가되어 ANC가 장착된 헤드폰 세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여 위상을 벗어난 음파를 통해 노면 솜음을 제거하는 역할 하죠. 이중 접합 방음 유리도 전 제품군에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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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변화

2.2L 터보 디젤이 사라지고 익숙한 가솔린 2.5L 터보 차저 4기통과 3.5L 트윈 터보차저 V6가 남게 되었습니다. 두 모델 8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하며, 3.5L 모델에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가 추가됩니다.

옵션으로는 16-스피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실내 무드 조명, UV-C 살균 콘솔, 에어 아로마 디퓨저 등 다양한 추가 장비가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추가 기능은 SUV의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해 서스펜션을 선제적으로 조절하는 하이 바디 모션 컨트롤과 프리미엄 EC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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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스타일

GV70의 핵심은 바로 실내입니다. 2021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실내 인테리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소재가 가득했고 SUV의 가격표가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죠.

이번 신형 모델은 더 나아졌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27인치 단일 스크린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런 대형 디스플레이는 다른 차량에도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으며, 항상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제네시스 화면은 훌륭합니다.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베젤이 좁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BMW, 현대, 기아 같은 브랜드의 화면은 곡면이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GV70의 디스플레이는 각도로 인해 화면의 가장자리가 휘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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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업데이트

모델에 따라 두 가지 스티어링 휠이 제공됩니다. (스포츠 패키지와 기본 패키지). 터치식 공조 장치 컨트롤은 대시보드의 타원형 부분에서 콘솔 아래쪽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존 컨트롤 대신 송풍구가 자리 잡았습니다.

다이얼식 변속기 장치도 그립감이 변했고 무선 휴대폰 충전기는 변속기 뒤로 배치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뿐만 아니라 모든 곡선과 소재가 눈을 즐겁게 하고 무엇보다 촉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다른 많은 자도아 메이커들이 계속 사용하는 피아노 블랙 플라스틱과 달리 변속기를 가로지르는 은색 마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시트는 매우 편안하며 모든 모델에 열선과 통풍시트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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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지금 현재 최고의 상태

새 모델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더 개선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제네시스가 해냈습니다. 제가 처음 시승한 버전은 기본형인 GV70 기본이었습니다. 라인업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지만 엔트리급 모델처럼 느껴지지 않았죠.제네시스가 이 모델에서 편안함을 우선시한 것은 분명하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밀었을 때 꽤 잘 반응합니다.

접지력이 충분하고 브레이크는 차를 멈추게 하는 데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이 모델은 한계까지 성능을 발휘하여 마치 구름 위를 유유히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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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L 트윈 터보차저도 운전해봤습니다. 더 많은 마력과 토크 덕분에 작은 엔진보다 훨씬 더 경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자속 토크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GV70 세단만큼의 강력한 펀치와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3.5L 모델에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도 함께 제공됩니다. 대부분의 오너들은 GV70을 세게 몰아붙여도 LSD가 작동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제 경우에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코너를 돌며 운전하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모든 속도와 모든 주행 시나리오에서 GV70이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는지입니다. 이 차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확실히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 그런지 전 모델보단 좋아졌습니다. 저도 2021년식 GV70 차주로서 처음 봤을 때, 내가 사야할 차구나 라는 게 느껴졌었는데요. 이 보다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심지어 페이스리프트 버전인데 말이죠. 풀체이진 버전에선 또 어떠한 놈을 창조해 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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